일출봉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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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출봉은 1992년 KBS 2TV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조선 후기 사회 변화를 배경으로, 양반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노비로 팔려간 김석주(업산)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김석주 외에 윤오성, 윤진성, 염동 등이 있으며, 김석주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생모, 양모 개똥이네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다. 드라마는 김석주가 겪는 신분 상승과 그 과정에서의 갈등, 그리고 진실을 찾는 과정을 통해 사회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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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드라마)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방송명 | 일출봉 |
원제 | 해당사항 없음 |
시청 등급 | 모든 연령 시청가 |
장르 | 드라마 |
방송 시간 |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45분 |
방송 분량 | 1시간 |
방송 기간 | 1992년 2월 12일 ~ 1992년 10월 29일 |
방송 횟수 | 72부작 |
방송 채널 | MBC |
제작진 | |
기획 | 최종수 |
제작 | 해당사항 없음 |
총감독 | 해당사항 없음 |
책임 프로듀서 | 해당사항 없음 |
감독 | 해당사항 없음 |
프로듀서 | 해당사항 없음 |
연출 | 이재갑 |
원작 | 해당사항 없음 |
조연출 | 해당사항 없음 |
각본 | 임충 |
대본 | 해당사항 없음 |
구성 | 해당사항 없음 |
출연진 | |
출연자 | 유인촌, 임영규, 도지원, 박순애 외 |
기술 정보 | |
음성 |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아날로그) |
자막 | 해당사항 없음 |
데이터 방송 | 해당사항 없음 |
고화질 방송 여부 | 해당사항 없음 |
기타 | |
여는 곡 | 해당사항 없음 |
닫는 곡 | 해당사항 없음 |
외부 링크 | 해당사항 없음 |
외부 링크 이름 | 해당사항 없음 |
비고 | 해당사항 없음 |
2. 역사적 배경
드라마 《일출봉》은 실제 양반 김씨 가문의 적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기구한 사연으로 천민이 되었다가 신분을 되찾는 김석주(노비 시절 이름: 업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석주는 같은 집의 씨종 염동, 젊은 상전 윤오성(회인 윤진사의 적자이며 윤진성의 이복 동생), 오성의 배다른 형 진성(회인 윤진사의 서자이면서 장남)과 함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반을 살아간다.[1][2]
2. 1. 조선 후기 사회 변화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반을 시대적 배경으로, 엄격한 봉건 신분 사회가 와해되어 가던 조선 후기 민초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 속 설정에 따르면 주인공 업산(김석주)이 태어난 해는 영조 말기인 1770년(경인년)이다.[1][2]드라마 초반부에는 뒤주 속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 이야기, 어명이 늙은 임금 대신 화완옹주, 젊은 중전(정순왕후)에게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언급된다. 드라마에서는 1811년 홍경래의 난이 진행된다.[1][2]
2. 2. 홍경래의 난 (1811년)
드라마에서는 1811년 홍경래의 난이 진행된다.[1][2]3. 주요 등장인물
배우 | 역할 | 설명 |
---|---|---|
유인촌 | 김석주/업산 | 양반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노비로 팔려나가 형조참판까지 이르는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
임영규 | 윤오성 | 윤 진사의 적자. 업산이와 함께 자랐으나 열등감 때문에 평생을 업산이와 천적으로 지낸다. |
정성모 | 윤진성 | 윤 진사의 서자. 서출이기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동생인 오성을 상전으로 모셔야 한다. 언문소설을 통해 사회변혁을 꿈꾼다. |
전인택 | 염동 | 윤 진사댁 노비. 업산이가 형처럼 따랐던 인물로, 자근년이를 구하려다 살인범이 되어 도망 노비가 된다. |
도지원 | 서은옥 | 반촌에서 아씨 성님이라고 불린다. |
박순애 | 한씨 | 오성의 처. 아들이 돌림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상심하여 끼니를 거르다가 세상을 떠난다. |
한인수 | 김 생원 | 김석주의 아버지. |
박혜숙 | 이씨 | 업산의 생모. 기억상실증에 걸려 아들을 찾지 못한다. |
김용선 | 김씨 | 윤 진사의 처이자 오성의 어머니. |
김형자 | 개똥이네 | 업산의 양모. 윤오성의 부인 한씨를 모시다가 돌림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
김석옥 | 염동이네 | 염동이와 순분이의 어머니. 윤오성의 부인 한씨를 모시다가 돌림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
정영숙 | 탄막댁 | 반촌 욕쟁이 성님. 서은옥을 양녀로 삼는다. |
오지연 | 윤 진사 씨종 | |
임경옥 | 조씨 | 업산의 정실부인. |
김기진 | 멍서방 |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 먼산댁의 남편. |
권은아 | 먼산댁 | 멍서방과 혼인한다. |
김하림 | 변가 | 반촌 장물아비. |
박영지 | 약주름 | 약재를 거간한다. |
홍순창 | 전기수 | 소설을 읽는다. |
최선균 | 지씨 포졸 | 반촌 욕쟁이 성님의 신세를 많이 진 포졸. |
김찬구 | 집사 | 김석주의 아버지 김생원 집의 집사. |
이치우 | 이동지 | |
박영태 | 조씨 부인의 친정아버지 | 이수영의 정실 부인 조씨의 친정아버지. |
박소현 | 조씨 부인의 친정어머니 | 이수영의 정실 부인 조씨의 친정어머니. |
김종결 | 밤피리 | 피리를 잘 불고 화승총 사격의 달인이다. |
이효정 | 김석우 | 김생원의 둘째 아들. 김석주(업산)의 친동생. |
곽진영 | 부용 | 이동지의 외동딸. 김석우와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하고 동반 자결한다. |
이영호 | 수산 | 업산의 아들. |
현석 | 홍경래 | |
한창호, 이기영, 최낙천, 남영진, 문혁, 한춘일, 임정하, 이동신, 이창환 |
3. 1. 김석주 (업산)
유인촌이 연기한 김석주는 본래 양반 가문의 적장남으로 태어났으나, 기구한 사연으로 천민 신분으로 살아가게 된다. 노비 시절 이름은 '업산'이었는데, 이는 전생의 업이 산처럼 크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1] 어머니 이씨가 화적떼를 만나 피신하던 중 갓 낳은 석주를 윤 진사 댁에 맡겼으나, 돌림병과 기억상실증으로 아들을 찾지 못하게 된 것이다. 석주의 신원을 보증하는 옥지환과 언문 편지는 노비 개똥이네의 실수로 유실되고, 결국 석주는 '업산'이라는 이름으로 노비 생활을 하게 된다.[3]업산은 윤 진사의 외아들 오성의 멸시와 매질을 받으며 자랐다. 한양으로 도망친 업산은 명문 김판서 집안의 딸 금옥과 운명적으로 만나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다가 과거에 급제, 진사와 형조참판 벼슬까지 오른다. 집안이 몰락하여 포도청에 갇힌 오성을 만난 업산은 자신의 신분을 밝힐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3]
결국 업산은 신분을 밝히고, 형조참판이 노비 출신이라는 사실에 궁궐은 발칵 뒤집힌다. 그러나 그의 본명이 석주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잃어버렸던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는 감격을 맛본다.[3]
3. 2. 윤오성
임영규가 연기한 윤오성은 윤 진사의 적자이다. 업산이(김석주)의 젊은 상전으로, 업산이와 함께 자랐다. 그러나 신분적 우월감과 동시에 업산에 대한 열등감을 느껴 평생 동안 천적 관계를 형성한다.[1] 집안이 몰락한 후 무전취식하다 포도청에 갇히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3. 3. 윤진성
정성모는 윤 진사의 서자 윤진성을 연기했다.[1] 그는 서출이었기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동생인 오성을 상전으로 모셔야 했다.[1] 이러한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언문소설을 통해 사회 변혁을 꿈꾸며 시민 의식을 일깨우는 것을 평생의 업으로 삼았다.[1]3. 4. 염동
염동은 전인택이 연기한 윤진사 댁 노비로, 주인공 업산(유인촌 분)이 형처럼 따르는 인물이다. 거칠고 도전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같은 씨종인 자근년이를 사랑했다.[3] 자근년이가 늙은 부자에게 팔려가자 그녀를 구하려다 살인범이 되어 도망 노비 신세가 된다.[3]3. 5. 서은옥
도지원이 연기한 인물로, 반촌에서 '아씨 성님'이라고 불렸다.[1]4. 줄거리
《일출봉》은 양반으로 태어났지만 천민으로 살아가다 우여곡절 끝에 신분을 되찾는 김석주(노비 시절 이름: 업산, 양반 행세 시 이름: 이수영)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같은 집의 씨종 염동, 업산의 젊은 상전 윤오성(회인 윤진사의 적자이며 윤진성의 이복 동생), 오성의 배다른 형 진성(회인 윤진사의 서자이면서 장남)이 등장하여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봉건신분사회가 와해되던 조선 후기 민초들의 삶을 그린다.[1][2]
드라마에서 업산이 태어난 해는 영조 말기인 1770년(경인년)이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업산의 아버지 김선비(한인수 분), 그의 처남(박희우 분), 윤진사(박광남 분), 그의 친구 초시(변희봉 분) 등이 사도세자, 화완옹주, 정순왕후 등을 언급한다. 또한 1811년 홍경래의 난이 극 중에서 진행된다.[1][2]
김석주는 한양에서 금옥을 만나 신분을 숨기고 살다가 과거에 급제한다. 이후 몰락한 집안 때문에 포도청에 갇힌 오성을 만나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결국 본래 신분을 되찾는다.[3]
4. 1. 출생과 시련
김석주는 양반 김씨 가문의 적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기구한 사연으로 천민 신분으로 살아가게 된다. 석주의 어머니 이씨는 시댁으로 가던 중 화적떼를 만나 회인 윤진사 댁으로 피신하여 아들 석주를 맡긴다. 그러나 돌림병과 기억상실증으로 아들을 찾지 못하고, 윤진사 집에 맡겨진 석주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옥지환과 언문 편지는 여종 개똥이네의 실수로 유실된다.[1][2]윤진사 일가는 석주의 부모가 나타나지 않자 그를 노비로 삼고 '업산'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업산이는 전생에 업이 산처럼 커서 양반으로 태어났지만 노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업산은 윤진사의 외아들 오성에게 멸시와 매질을 당하다가 한양으로 도망치게 된다.[3]
4. 2. 신분 상승과 갈등
양반 가문 출신인 업산은 한양에서 명문 김판서 집안의 딸 금옥과 운명적으로 만나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간다. 그는 과거에 급제하여 진사, 형조참판의 벼슬까지 오르게 된다.[3]한편, 집안이 몰락하여 무전취식하다 포도청에 갇힌 윤진사의 외아들 오성을 만나게 된다. 업산은 자신의 신분을 밝힐 것인지, 아니면 오성을 모른 체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결국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로 결심한다.[3]
형조참판이 노비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궁궐은 발칵 뒤집히지만, 그의 본명이 석주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극적으로 자신의 신분을 되찾게 된다.[3]
4. 3. 진실과 화해
김진사의 며느리 이씨는 시댁으로 가던 중 화적떼를 만나 충청도 회인 윤진사 댁으로 피신하여 아들 석주를 맡긴다. 그러나 이씨는 돌림병과 기억상실증으로 아들을 찾지 못한다. 이씨 부인은 윤진사 집에 있던 여종 개똥이네에게 옥지환과 언문 편지를 남겼으나, 남자 종 둘이 서로 읽어보겠다고 다투다가 편지가 우물에 빠져 유실되면서 석주는 자신의 신분을 알 수 없게 된다.[3]윤진사 일가는 석주를 노비로 삼고 '업산'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업산은 윤진사 외아들 오성의 멸시를 받다가 한양으로 도망친다. 한양에서 김판서 집안의 딸 금옥을 만나 신분을 숨기고 살다가 과거에 급제하여 진사와 형조참판 벼슬에 오른다. 몰락한 집안 때문에 포도청에 갇힌 오성을 만난 업산은 고민 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3]
형조참판이 노비 출신이라는 사실에 궁궐이 발칵 뒤집히지만, 그의 본명이 석주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는 자신의 신분을 되찾는 감격을 맛본다.[3]
5. 드라마 제작 및 뒷이야기
조연출 중 한 명이었던 이주환 PD는 훗날 인어 아가씨의 연출을 맡았다.[4][8][10] 인어 아가씨에서 은아리영 역을 맡았던 장서희는 곽진영(부용 역)과 함께 KBS 2TV 아씨에서 호흡을 맞췄다. 아씨에서 의동 역으로 나온 차광수는 곽진영과 MBC 탤런트 공채 동기[9]다. 도지원(서은옥 역)과 임경옥(조씨 역)은 이 작품(일출봉) 캐스팅(은심 역) 물망에 한때 거론되기도 했다. 1992년 3월 25일부터 5월 14일 최종회까지 <일출봉>과 경쟁한 SBS 유심초에서 윤보배 역으로 나온 변소정은 인어 아가씨 작가 임성한(본명 임영란)의 전작인 MBC 온달 왕자들 출연진[5]에 속했으며, 김형자(개똥이네 역)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 중 하나였던 아현동 마님 출연진 중 한 명[6]이었다.
한인수(김 생원 역), 도지원(서은옥 역), 김종결(밤필 역), 이효정(석우 역)은 SBS 여인천하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이 작품과 경쟁한 MBC 홍국영의 담당 연출자[7]는 <일출봉> 담당 PD 이재갑이었다.
장서희는 KBS 2TV 장희빈의 장희빈 역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으며,[11] 유인촌(업산이/김석주 역), 정성모(윤진성 역), 전인택(염동 역), 한인수 (김 생원 역) 등은 이 드라마(장희빈) 출연진에 속했다.
박순애(한씨 역), 한인수(김 생원 역), 임경옥(조씨 역)은 KBS 2TV 그대 있음에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이 드라마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김현주는 박혜숙(이씨 역)이 출연한 MBC 여울목에서 박혜숙과 공연한 바 있었다.[12]
6. 사회문화적 의의
《일출봉》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조선 후기 봉건 신분 사회가 와해되어 가던 시대를 배경으로 민초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양반 가문의 적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기구한 사연으로 천민 신분으로 살아가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신분을 되찾는 김석주(노비 시절 이름: 업산)를 주인공으로 한다.[1][2]
드라마는 영조 말기인 1770년(경인년)에 업산이 태어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뒤주 속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 이야기, 화완옹주와 정순왕후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된다. 드라마 속에서는 1811년 홍경래의 난이 진행된다.[1][2]
참조
[1]
뉴스
TV3社(사)"시청자를잡아라"
http://newslibrary.n[...]
경향신문
1992-01-11
[2]
뉴스
MBC'일출봉'사극 새모습 보여줘
http://newslibrary.n[...]
한겨레
1992-04-03
[3]
뉴스
MBC TV,새 사극 '일출봉' 12일부터 방영
https://news.naver.c[...]
연합뉴스
1992-02-03
[4]
뉴스
"
[5]
뉴스
변소정, "진짜 선생님 된 기분이에요"
http://news.joins.co[...]
중앙일보
2016-10-15
[6]
뉴스
"[사진]김형자-김병기,'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entertain.nav[...]
OSEN
2016-10-15
[7]
뉴스
'[방송] "기다려라 정난정, 홍국영이 간다"'
http://entertain.nav[...]
한국일보
2016-10-15
[8]
뉴스
"
[9]
뉴스
MBCTV 탤런트 최종합격자
http://newslibrary.n[...]
경향신문
2016-10-15
[10]
뉴스
"
[11]
뉴스
"[인터뷰] KBS2 '장희빈' 맡은 '김혜수'..어릴때부터 꿈꿔오던 역할"
http://www.bigkinds.[...]
한국경제신문
2016-10-15
[12]
뉴스
심은하-이창훈 사촌간으로 출연 MBC주말극 「여울목」서-손지창·신인 김경아도
http://newslibrary.n[...]
경향신문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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